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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신간│부동산·형사소송 변호사의 생활법률 Q&A'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상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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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부동산·형사소송 변호사의 생활법률 Q&A]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상식 이야기
흔히 원칙을 지키며 건전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볼 때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법적 다툼이다. 갑자기 닥친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저자가 쓴 '부동산·형사소송 변호사의 생활법률 Q&A'(박영사)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핵심 법률상식을 220개의 사례로 분류해 문답식으로 해설해 놓았다.
부동산·민사는 물론 친족과 상속, 보전·집행, 세무·행정, 형사와 성범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무상 많이 다뤄지고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케이스를 모아 놓았다.
저자는 TV조선 '강적들' 고정진행자로 널리 알려진 강민구 변호사다. 그는 시사토크에서 촌철살인의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줘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강 변호사는 법무법인(유) 진솔의 대표변호사로서 법조계에서는 실무형 변호사로서 더욱 유명하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의뢰인들과 접하면서 생생하게 체득한 자료들을 토대로, 실생활에서 흔히 겪게 되는 사안들 위주로 만들어졌다. 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등 11년 동안 검사생활, 그리고 15년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 나름대로의 애환을 접해왔다. 최근 수년 동안 TV방송, 신문, 인터넷 등에 기사와 칼럼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을 얘기한 바 있다.
그 중에는 간단한 법상식을 몰라 큰 실수를 범해 돌이킬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고, 때로는 저자의 도움으로 대역전극이 펼쳐져 의뢰인과 함께 울고 웃은 가슴 벅찬 순간들도 있었다고 회고한다.
일반인에게 너무 어려운 부분은 쉽게 풀어쓰고, 특히 중요한 부분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강조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무에 직접 필요한 최신법령과 판례들을 위주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질문과 대답 방식(Q&A)으로 구성해 쉽게 읽을 수 있다.